[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비씨월드제약은 지난 27일 경기도 여주시에서 상장 후 첫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총에서 홍성한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 코스닥 상장을 성황리에 완수했다"며 "매출액은 356억9000만원으로 전기대비 1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억6000만원으로 전기대비 30% 상승한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탄탄한 재무구조(부채비율 21.27%)를 바탕으로 기술경쟁력을 더욱 제고하고 적극적인 R&D투자를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하여 DDS기술을 선도하는 존경받는 글로벌바이오벤처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회사는 올해 말 인증신청을 목표로 첨단생산설비시스템(EUGMP/cGMP)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물전달시스템(DDS) 원천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의 미국, 유럽등 선진제약시장 진출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정관변경을 통해 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하는 등 회사성장에 대비하는 사전조치를 하였으며, 전만복 가톨릭관동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