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유안타증권의 주가가 하반기 선강퉁(선전-홍콩 증시간 교차거래) 시행을 앞두고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30일 오후 2시2분 현재 유안타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9.36% 급등한 5970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7일에 이어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빠르게 동양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리테일 영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선강퉁 시행으로 대만계 증권사로 국내 유일 중화권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날 유안타증권은 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RQFII) 라이선스를 활용한 펀드인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증권자투자신탁(H)제1호'가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만에 200억원이 넘는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