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기자] 서울시는 30일 정오 12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63㎍/㎥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구는 211㎍/㎥, 관악구는 209㎍/㎥, 금천구와 영등포구는 198㎍/㎥까지 올랐다.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서울시는 실외활동과 자동차운행을 자제해달라고 시민들에게 주문했다.

오후 2시를 기준으로는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더욱 높아져 213㎍/㎥를 기록하고 있다.

   
▲ 국내외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관측농도는 경상남북도와 부산을 제외하고 매우 높은 수준이다. 

국내외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관측농도는 다음과 같다.

서울은 213㎍/㎥, 경기도는 206㎍/㎥, 충남은 159㎍/㎥, 충북은 135㎍/㎥, 전북은 165㎍/㎥, 제주는 108㎍/㎥, 전남은 87㎍/㎥, 강원도는 147㎍/㎥를 기록했다.

경남, 경북, 부산 순으로 미세먼지가 덜한데, 경남은 80㎍/㎥, 경북은 71㎍/㎥, 부산은 5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