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유명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판매한 밤식빵에서 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새벽 인터넷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과자빵 갤러리(http://gall.dcinside.com/list.phppage=10&id=sweets)에 올라 온 글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경에 모 베이커리에서 구매한 밤식빵에서 쥐의 털과 뼈 등이 나왔다.

▲디씨인사이드 과자빵 갤러리

제보자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경 모 제과업체에서 밤식빵을 구매했으며 식빵 사이에 쥐의 털과 뼈 등이 반으로 쪼개진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는 3~4장의 사진과 함께 식빵 구매 영수증도 함께 올려놓았다. 제보자는 이어 “집에서 애가 빵 먹으려다 토하고 굴러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이런 음식이 (쥐 몸통이) 나오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이러한 위생한태를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다”고 분통을 떠드렸다.

베이커리 관계자는 “글을 쓴 사람이 인터넷에 글을 올린 것 외에는 드러난 것이 없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금일 오후 2시경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글은 삭제되었으며 네티즌들은 “그나저나 타이밍 진짜 절묘하다..크리스마스 시즌에 터지다니..”, “파리바게뜨 그건 사실 소시지용 고기가 착오로 들어간 것”, “쥐는 1개 들어있었지만... 쥐가 건드린 반죽이 하날까”, “이거 조작하려면 공장에 직접 쥐새끼 투입하는거 밖에 없는데” 등의 말을 하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를 도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