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기자] 이틀 뒤인 4월 1일부터 중고폰 후보상제도의 신규 가입이 중단된다. 이는 SK텔레콤과 KT에 한정된 것으로, SK텔레콤과 KT는 중고폰 후보상제도인 ‘클럽T’와 ‘스펀지플랜’을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회의에서 중고폰 선보상제를 불법보조금으로 결론내리면서 후보상제도 역시 문제있다는 해석을 내린 바 있다. SK텔레콤과 KT의 중고폰 후보상제도 폐지는 이에 따른 것이다.
후보상제도는 가입자가 낸 요금이 일정액을 초과하면 약정기간을 채우지 못해도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스마트폰 구입 시 일종의 보조금제도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단통법 폐지에 따라 후속조치로 진행된 보조금제 중단의 일환이다.
다만 중고폰 후보상제도 폐지는 의무가 아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계속 중고폰 후보상제도를 지속한다. LG유플러스의 중고폰 후보상제도 서비스는 U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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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매장을 오픈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