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기자] 보쉬그룹은 30일 전세계적으로 올해의 신규 채용 규모를 1만2000명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보쉬그룹 이사회 위원으로 인사 법무 감사를 총괄하는 크리스토프 퀴벨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디자인과 IT개발 분야의 인재 채용 규모를 늘릴 것이라 언급했다.

현재 보쉬그룹은 자동차 및 산업 기술, 소비재 및 빌딩 기술 분야의 선도적 기업이다. 보쉬는 1886년 독일의 로버트 보쉬에 의하여 정밀기계 ·전기기계 제조업체로서 설립되었다.

보쉬는 130년이 되어가는 장수기업으로, 설립 초기 1887년 정치식 가솔린엔진용 전자 점화장치를, 1897년 자동차엔진용 점화장치를 개발한 이후 자동차 전장품을 중심으로 하는 부품회사로서 지위를 확립하였다.

   
▲ 보쉬그룹 로고. 

자동차 부품산업을 선도하는 보쉬는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글로벌 IT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관련 분야 전공 구직자들은 보쉬그룹의 글로벌 채용 지원을 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된다고 한국 보쉬 관계자가 밝혔다.

한국 보쉬의 소개에 따르면 보쉬의 채용 방식은 상시 채용이다. 다만 보쉬그룹은 국내에서 지난 3년간 500명을 신규 채용하여 외국계 회사 가운데 고용인원이 가장 많은 회사로 꼽힌다. 국내 관련 전공으로 졸업한 구직자 청년들에게 글로벌채용의 좋은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