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코오롱글로벌이 과학기술전문 국립연구대학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손잡고 환경·에너지 분야 기술 개발에 앞장선다.
코오롱글로벌은 25일 UNIST 대학본부에서 ‘그린수소 및 환경‧에너지 기술 개발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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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사장과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이 2월 25일 울산과학기술원 대학본부에서 ‘그린수소 및 환경‧에너지 기술 개발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
협약식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사장과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이 참석해 협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UNIST와 △그린수소‧폐기물 혐기성 처리 △하·폐수 미생물 처리 등 환경·에너지 분야를 공동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코오롱글로벌과 UNIST는 국책연구사업을 통해 ‘음식물 폐수로부터 미생물 전기분해전지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유기물 가용화 △유기성폐기물 혐기성 처리 및 생물학적 폐수 처리 등 연구 분야를 확대한다.
이밖에도 △상호 인력 교육 및 활동 등 전문 인력 양성 △시설‧장비 등 인프라 공동 활용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환경‧에너지 분야의 시장 수요를 반영한 연구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수처리, 폐기물 자원화 등 환경·에너지 분야의 최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첨단 신소재, 바이오, 차세대 에너지 등 미래 유망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과 연구 인력‧인프라를 보유한 UNIST가 상호 협력해 향후 환경·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적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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