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최민수가 칩거 생활 이후 홀로 가슴앓이 해온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최민수는 오는 28일 화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E채널 ‘DJ DOC의 독(DOC)한 민박’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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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의 독(DOC)한 민박’ |
최민수는 “지금까지 합의금으로 나간 돈의 액수가 3억원이 넘고 전신마취를 14번이나 할 만큼 중상을 많이 입었다”며 지난날들을 회상했다.
DJ DOC 멤버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던 최민수는 “1년 6개월 동안 산 속에서의 칩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뿐이었다”며 “복귀 예정 없이 소홀했던 가족에게 충실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민수는 “산에서 내려오고 2년이 넘었는데 집에서 아이들과 매일 놀아주고 밥도 해주곤 한다. 거기에 길들여지니까 너무 행복해 솔직히 일하고 싶지 않다”며 “그런데 활동 중단 이후 벌이가 없어 아내한테 용돈도 못받고 살고 있다”고 DOC멤버들에게 말못할 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민수가 털어놓은 독한 이야기들은 오는 28일 밤 12시 E채널의 ‘독한민박’에서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