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오늘부터 주요백화점들이 봄 정기 세일에 돌입한 가운데 각 상품군 대형 행사를 점포별로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12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총 21개 점포에서 ‘컨템포러리 페어’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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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백화점 ‘봄세일’…“띠어리·질스튜어트·꼼데가르송 등 브랜드 총집합!”/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이는 1년에 단 두번 진행하며 ‘띠어리’, ‘DKNY’, ‘질스튜어트’ 등 43개 여성 브랜드와 ‘시스템옴므’, ‘반하트디알바자’, ‘스톤아일랜드’ 등 37개 남성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 별로 품목할인 및 구매금액에 따른 롯데상품권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 본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영패션 3대 그룹 대전’이 펼쳐진다. 영패션 브랜드 13개가 참여하며, 2014년 이월 상품을 40%에서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물량 규모는 60억 수준이다.
현대백화점은 19일까지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하는데 본격적인 이사·혼수 시즌과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상품군의 대형 행사를 점포별로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포트메리온·로얄코펜하겐·르크루제 등 총 22개 브랜드 참여하는 ‘봄맞이 인테리어 제안전’을, 무역센터점은 50억규모의 ‘프리미엄 골프대전’을, 압구정본점은 브리오니·보기밀라노·꼼데가르송 등 해외 유명 남성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남성 해외 패션대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도 각종 할인행사와 사은품을 늘려 집객을 최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SI·아이올리·대현·시선·보끄레 등 5개 의류업체와 손잡고 플라스틱아일랜드·CC콜렉트·보브·잇미샤·온앤온 등 18개 브랜드의 봄 상품을 최대 80% 싸게 파는 ′영캐주얼 5대 그룹 패밀리 대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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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백화점 ‘봄세일’…“띠어리·질스튜어트·꼼데가르송 등 브랜드 총집합!”/사진=띠어리 홈페이지 |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봄 상품 세일 행사를 작년보다 2개월 앞당기고 브랜드를 3개 늘렸으며, 물량도 20억원가량 많은 70억원 수준으로 늘렸다.
AK플라자는 19일까지 핸드백, 구두, 주얼리, 남녀의류, 스포츠아웃도어, 가정용품 등 전 상품군을 브랜드별 10~50% 세일하고 다양한 특가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
세일 첫째 주 주말에는 ‘여자, 봄소풍’을 테마로 여성 봄 패션을 제안한다. 여성의류 패션그룹 초대전 및 SPA 브랜드 대전 등이 준비돼 있다. 세일 둘째 주 주말에는 ‘남자, 스타일 메이크오버’를 테마로 남성정장 및 캐주얼 등 봄 패션을 제안하고, 2015년 S/S시즌 비즈니스 캐주얼 대형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
구로본점은 16일부터 22일까지 ‘워모 창고 대공개전’을 통해 S/S시즌 정장 및 비즈니스 캐주얼을 60~80%까지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