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범 운영 중...내달 정식 오픈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광동제약은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약사 전용 온라인몰 ‘KD-Shop(케이디숍)’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시범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 광동제약 KD-shop 홈페이지 메인 화면./사진=광동제약 제공

회사에 따르면 다음달 4일 정식으로 오픈하는 KD-Shop은 급속히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전국의 개국 및 개국 예정 약사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취급 제품은 광동제약 일반의약품은 물론 다수의 대형 도매상 입점을 통한 국내외 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이다. 현재 오픈을 앞두고 시범 서비스를 통해 기능과 메뉴를 보완 중이다.

광동제약은 전국에서 활동 중인 150여 명의 의약정보담당자(MR)를 활용한 직거래처 직접 관리를 기반으로 KD-Shop을 운용, 약국 밀착형 서비스로서 차별성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약국 영업활동의 기능을 확장해 약국 경영의 서포터로서 컨설턴트 역할을 강화하고 실질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

이들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거부감이나 불편함을 가진 약국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회원 약국별 DB에 기반한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이나 지역별 베스트 상품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경영 지원자 역할까지 해나간다는 목표다.

KD-Shop만의 특별한 서비스도 공개됐다. 이 사이트에서는 전국 150여 명의 MR이 온오프라인 CS응대와 실시간 1:1 채팅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광동제약 제품과 브랜드 상품을 최저가에 구매 가능한 전용관 서비스, 다빈도 드링크 제품 구매를 위한 정기배송과 시즌별 묶음 할인 상품 코너, 다른 약국의 진열 노하우를 볼 수 있는 온라인 쇼룸 등이 서비스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 의약품 유통 시장도 이커머스 확산의 영향으로 온라인화가 가속화하는 중이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약사님들에게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가 되도록 개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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