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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발표한 이천희 전혜진 |
배우 이천희(31)와 전혜진(22)과 내년 봄 결혼한다.
이천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내년 3월 전혜진과 결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 연인으로 출연하면서 연을 맺었으며, 현재 전혜진은 임신 8주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희는“드라마 ‘그대 웃어요’에 함께 출연해 상대역으로 연기했던 전혜진이란 배우를 사랑하고 있었다”며 “작품을 할 때는 그냥 동료 연기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는데 드라마가 끝나고 달리 보였다. 점점 좋아하는 마음에 자주 연락하고 밥 사준다는 핑계로 자주 봤고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자기 일도 충실히 해내는 혜진이의 모습에 사랑스러움을 느꼈다”며 “정말 정말 행복하다. 동네방네 뛰어다니며 큰 소리로 떠들며 자랑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또 “엄청 쑥스럽지만 혜진이가 2세를 가졌다. 내년이면 아빠가 되는데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고 하늘을 날 것 같다”고 좋아하며 “혜진이도 많이 기뻐하면서 태교를 하고 있다. 다른 때보다 훨씬 더 조심스럽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들 “헐! 이천희 결혼 상대가..88년생이야! 그것도 속도위반으로!”, “이천희랑 전혜진이랑 결혼한덴다... 이 도둑놈의 자식..22살밖에 안먹엇는데..여자애..”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천희와 전혜진은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9개월 동안 연인으로 지내오다 마침내 결혼을 발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