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축제 일정, 벚꽃 황홀경 군항제 시샘한 오늘의 날씨...봄꽃 시샘한 밤비
주말을 맞아 봄을 알리는 전령사 꽃축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가까운 서울에서는 석촌호수 벚꽃 축제, 여의도 벚꽃축제와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축제들이 이번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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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축제 일정, 벚꽃 황홀경 군항제 시샘한 오늘의 날씨...꽃비 시샘한 밤비/미디어펜=김태우기자 |
석촌호수 벚꽃 축제에서는 호수를 둘러싼 벚꽃과 개나리, 철쭉 등 싱그러운 꽃들을 구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야외미술작품 전시회, 문화예술공연 등의 볼거리도 많다.
앞서 시작한 남부지방의 축제들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진해 군항제로 매년 많은 인파가 몰리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때가 되면 ‘진해’라는 도시 전체는 벚꽃으로 뒤덮이고 주택가 골목이건 기찻길이건 앞 다퉈 피어난 벚꽃들은 열흘 정도 정열의 삶을 살다가 봄바람 한 줄기에 또는 봄비 한 가닥에 미련 없이 제 몸을 나뭇가지 위에서 땅바닥으로 떨궈 버린다.
피어서는 맑고 향기롭게, 죽어서는 아낌없이 살신성인하는 듯한 자세가 반면교사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벚꽃을 매우 좋아한다.
2015년 진해군항제는 53회라는 역사를 맞았다. 축제치고는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축에 속한다.
한편 3일 기상청은 "4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라남북도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밤사이 서울·경기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따라서 주말과 휴일, 낮에는 바깥 활동에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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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축제 일정, 벚꽃 황홀경 군항제 시샘한 오늘의 날씨...꽃비 시샘한 밤비/미디어펜=김태우기자 |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4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9도로 전망됐다.
일요일인 5일 오전까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보인며 오전 6시까지 지속되다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으나 제주도는 밤부터 또 한 번 비(강수확률 60%)가 올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9도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지역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1도로 전날 보다 2도 이상 오른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봄꽃축제 군항제 시샘 오늘의 날씨, 이때만 되면 비가오니”, “봄꽃축제 군항제 시샘 오늘의 날씨, 아쉽다”, “봄꽃축제 군항제 시샘 오늘의 날씨, 나가놀고싶다”, “봄꽃축제 군항제 시샘 오늘의 날씨, 꽃보다 일”, “봄꽃축제 군항제 시샘 오늘의 날씨, 꽃은 피는구나”, “봄꽃축제 군항제 시샘 오늘의 날씨, 꽃구경은 혼자가나?”, “봄꽃축제 군항제 시샘 오늘의 날씨, 시간나면 잠이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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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축제 일정, 벚꽃 황홀경 군항제 시샘한 오늘의 날씨...꽃비 시샘한 밤비/미디어펜=김태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