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2022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안전시설 구축 사업'의 2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7일부터 1차 공모를 진행, 총 15개 시장에 3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고, 이번 2차에서는 총 36억원을 투입해 16개 시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는 시설을 현대화하고 소비패턴에 맞는 상권 기능을 개선하는 분야로, 30억원을 들여 8개 내외 시장에 아케이드, 배송센터, 고객지원시설, 공용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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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사진=경기도 제공 |
전통시장 안전시설 구축은 노후 화재 안전시설을 개선,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후 보상까지 전 방위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6억 7000만원을 투자해 7개 정도의 시장 건물 내 석면 시설 철거 및 복구, 노후 전선 및 발광다이오드(LED) 교체 등을 돕는다.
공모 대상은 각 시·군 등록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시설이 낙후되고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을 우선 지원한다.
시설현대화 분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따른 유통구조 변화 대응 시장, 코로나19로 어려운 상인들에 대한 임대료 인하 점포 20% 이상 등에 가점을 부여한다.
참여 희망 시장은 오는 4월 15일까지 관할 시·군 담당부서와 협의, 경기도로 공문을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내 공고를 참고하거나,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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