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무용수 벤자민 마일피드가 약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려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나탈리 포트먼이 4살 연상의 발레리노 겸 안무가인 벤자민 마이필드와 약혼했다. 나탈리 포트먼은 현재 임신 중으로, 내년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이들은 보도했다.
두사람은스릴러 영화 '블랙 스완(Black Swan)'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으며 몇달동안 만날 기회가 자주 생기면서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튼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만은 '블랙 스완'에서 발레리나 역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 8시간가량 발레를 연습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다이어트에도 돌입, 무려 20파운드(약 9kg)를 감량했다. '블랙 스완'은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
포트만은 1981년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영화 '레옹'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유명세를 얻었고, 2003년 하버드대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아 더욱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