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들의 매도 속에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56p(0.49%) 하락한 918.40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원, 112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고, 외국인 홀로 652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가 2%대 상승했고 운송이 1%대 상승했다.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기계·장비, IT부품, 운송장비·부품, 금융, 화학, 정보통신 하드웨어(IT H/W), 반도체, 소프트웨어는 소폭 올랐다. 

반면 제약, 유통,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는 1%대 내렸고 기타제조, 인터넷, 통신장비, IT 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건설, 비금속, 제조,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0.06%), 엘앤에프(1.34%), CJ ENM(1.61%)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3.16%), 펄어비스(-1.50%), 카카오게임즈(-3.58%), 셀트리온제약(-2.86%), HLB(-0.30%), 위메이드(-2.45%), 천보(-0.06%)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629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741개를 기록했다. 10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791만주, 거래액은 8조270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8.70원 오른 1216.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