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N브랜드 DNA 집결체 RM15, 어떻게 생겼나 봤더니...

[미디어펜=김태우기자]정의선 부회장의 N브랜드 기술력을 집대성한 RM15가 한층 정형화된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자동차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지난해 부산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고성능 콘셉트카인 ‘벨로스터 미드십(RM)’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 ‘RM15(Racing Midship 2015)’를 공개했다.

   
▲ RM15는 미드십 스포츠카답게 운전석과 뒷축 사이에 엔진룸이 존재한다. 트렁크로 불리는 문을 열면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9kg/m, 제로백 4.7초의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미드십구조의 엔진을 볼 수 있다./미디어펜=김태우기자

RM15는 정의선 부회장의 주도하에 수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N브랜드의 최신의 최첨단 고성능 기술을 집약시켜 지난해 보다 한층 업그래에드 된 성능과 내·외관 디자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N브랜드 기술을 집대성한 고성능 콘셉트카 RM15은 전장 4220mm, 전폭 1865mm, 전고 1340mm의 크기로,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9kg/m, 제로백 4.7초의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엔진을 운전석과 뒷 차축 사이에 위치시키고 뒷바퀴를 굴리는 ‘미드십’ 형식을 채택해 최적의 무게배분으로 스포츠카다운 운동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차는 고성능 기술에 대한 개발의지가 담긴 ‘RM15’의 서울모터쇼 출품을 필두로 고성능 기술에 대한 개발과 투자, 육성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런 현대차의 노력에 1일부터 남영연구소로 정식 출근을 시작한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의 노하우를 더해 어떠한 시너지효과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현대자동차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지난해 부산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고성능 콘셉트카인 ‘벨로스터 미드십(RM)’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 ‘RM15(Racing Midship 2015)’를 공개했다./미디어펜=김태우기자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1983년 BMW그룹에 입사해 고성능차 주행성능과 서스펜션, 구동, 공조시스템 등의 개발을 담당해왔고 최근 7년간 M연구소장을 지내며 BMW그룹 중에서도 고성능 차량으로 유명한 M시리즈의 개발을 주도해 왔던 인물이다.

현대차는 이번 비어만 부사장의 영입으로 양산차량들의 주행 성능수준을 끌어 올리고 고성능 차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며 그간 현대차에 아쉬운 부분이었던 하체부 성능의 좀더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남양연구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어만 사장은 이미 몇 차례 다녀갔으며 앞으로 잘 부탁 한다는 말과 더불어 앞으로의 개발 방향성과 계획에 대해 논의 했다.

   
▲ 현대자동차가 서능을 업그레이드시켜 2015 서울모터쇼에 공개한 RM15는 미드십 형태의 엔진으로 기존의 엔진룸에는 적제공간이 존재한다./미디어펜=김태우기자

   
▲ RM15의 뒷모습과 외관은 벨로스터를 닮았지만 모형만 비슷할 뿐 모든것이 완전히 다른 진정한 스포츠카 DNA를 머금고 제작됐다./미디어펜=김태우기자

   
▲ 현대자동차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지난해 부산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고성능 콘셉트카인 ‘벨로스터 미드십(RM)’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 ‘RM15(Racing Midship 2015)’를 공개했다./미디어펜=김태우기자

   
▲ 현대자동차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지난해 부산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고성능 콘셉트카인 ‘벨로스터 미드십(RM)’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 ‘RM15(Racing Midship 2015)’를 공개했다./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