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영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상하이 문화광장에서 열린 갤럭시S6 출시 행사에 열혈 팬으로 위장한 아르바이트생이 동원됐다는 현지 보도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5일 공식 블로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지난 3일 중국 현지 온라인 매체에 보도된 기사와 관련해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실 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금까지의 자체 조사 결과 아르바이트생이 동원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론칭 행사에는 1100여명의 거래선과 일반 고객 등이 참석했다"며 "이와 관련해 해당 사안을 처음 보도한 매체도 사실 확인을 거친 후 기사를 삭제한 상태이며, 삼성전자는 이 매체에 정정보도를 요청할 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안과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된 것과 별도로 끝까지 조사를 벌여 정확한 진상을 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