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출연 산다라박에게 호감 보여

‘마린보이’ 박태환선수가 YG패밀리 소속 걸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박태환은 “산다라박의 아담하고 귀엽고 활발한 모습이 호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출처=KBS
▲출처=KBS


이날 산다라 박이 몰래온 손님으로 찾아오자 박태환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웃음을 머금었으며, 특히 “2NE1에서 왜 내가 마음에 들었냐”는 산다라박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호감을 보이기도 했다.

또박태환은 자신의 경기를 봤다는 산다라박의 말에 “나이스!”라고 외쳐 MC들과 방청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산다라 박이 수영을 가르쳐 달라면 어떻게 하겠냐는 MC들의 질문에 박태환은 “무료강습으로 수영 용품도 풀 세트로 제공하겠다”면서 대신 “강습료는 밥 한 끼만 사주면 된다”고 말해 또 다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방송 이후 산다라박은 29일 새벽 자신의 미투데이에 “연습 끝나고 후다닥 와서 '승승장구' 봤어요! ”라며 “아악! 부끄부끄 ㅋㅋ 오늘 방송 보면서 박선수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란 내용의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