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리뉴얼 및 특화상품개발 등 시공능력 향상 통해 도시정비사업 강화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양이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에 성공하며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수자인 브랜드를 리뉴얼한데 이어 브랜드 육성체계를 확립하고 주거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도시정비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한양은 수도권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2건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 한양이 수주한 서울 화곡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사진=한양 제공

한양이 서울에서 수주한 주택정비사업은 서울 강서구 일대에 최고 10층 3개 동, 172가구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신곡초 △신정여중 △신정고 △한광고 등 반경 500m 내 학군이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매봉산이 위치해 있고 능골공원, 종달새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까워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다.

인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총 216가구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일대에 최고 20층 5개 동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형성돼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문학IC를 통해 서울 및 경기 인근 지역으로 이동 또한 가능하다.

한양 관계자는 “업그레이드 된 수자인 브랜드와 상품력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주택사업에서 2조 2000억원을 수주한데 이어 올해도 지자체 및 도시공사의 제안·공모사업 등 공공 및 민간분야 개발형사업과 함께 재개발, 재건축, 가로정비사업 등 도시정비사업 역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