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정리매매 들어간 경남기업과 신일건업, 삼환기업이 정리매매 이튿날 상승 반전했다.
7일 오전 9시11분 현재 경남기업은 전거래일 대비 23.14% 오른 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88.66% 폭락했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양새다. 신일건업과 삼환기업도 오름세다.
지난 1일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2014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경남기업·신일건업 등 3개사의 상장폐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남기업과 신일건업은 자본금 전액잠식 상태이며 외부 회계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삼환기업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정리매매는 오는 1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