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경찰은 7일 시화호에서 발견된 여성 토막시신의 손목에서 지문을 채취 한 결과 피해자는 안산에 거주하는 42세 중국 동포 한 모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화호 토막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시흥경찰서 수사본수는 이날 오전 시화호를 수색하던 중 전날 피해자의 머리가 발견된 지점에서 대부도 방향으로 70m 떨어진 지점 바위틈에서 검은 봉투에 담긴 양 손목과 발목을 발견해 손에 남아 있는 지문으로 피해자가 40대 중국 동포 여성으로 특정했다.
피해자 한씨는 입국 당시 법무부에 지문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피해 여성의 남편을 용의자로 지목해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화호 토막시신은 지난 5일 최초로 발견된 몸통과 6일 추가 발견된 머리, 그리고 7일 오전 손목과 발목이다. 경찰은 피해자의 나머지 팔과 다리 시신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시화호 토막시신의 남편을 용의자로 추적중이며 이와 함께 대부도방향 입구주변 CCTV 3~4대, 시흥 방향 입구 주변 CCTV 60여대의 영상을 확보해 지난 4~5일 통과한 1000여 대 차량을 분석, 행방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