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진 현대 파워텍 대표 부회장 승진
[미디어펜=김태우기자]지난해말 현대파워텍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김해진 현대파워텍 대표(사진)가 2개월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연말 현대파워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김해진 부회장은 사장으로 부임한 지 2개월 만인 지난달 2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해진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에서 20여 년 이상 엔진과 변속기를 포함한 파워트레인 개발을 지휘한 경력을 갖고 있는 전문가다.
관련업계에선 김해진 부회장의 이번 진급으로 현대파워텍이 현대·기아자동차의 2020 연비향상 로드맵 실현을 위해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해진 부회장 승진으로 현대차그룹 부회장단은 아홉 명으로 늘었다. 이는 정의선부회장을 포함한 현대기·아차 소속 7명의 부회장과 계열사로는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과 이번에 승진한 김해진 부회장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