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포스코의 주가가 검찰의 수사확대에도 이틀째 강세다.
8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포스코는 전거래일 대비 3.25% 오른 25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검찰은 전일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모 전무를 구속하는 등 포스코의 비자금 의혹 수사를 현직 임원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데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포스코 주가가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포스코가 올해 1분기 8천62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2011년 이후 최고의 1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