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가수 장윤정, 모델 장윤주와 얽힌 노홍철의 과거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서는 한 참가자가 MC 장윤정에게 “내 노래는 요즘 방송에 나오지 않는 ‘그 녀석(노홍철)’이 리메이크 한 곡이다”라고 밝혔다. 장윤정이 지난 2009년 노홍철과의 연애로 구설수에 오른 것을 겨냥한 것.

이에 MC 문희준이 참가자에게 “그 얘기를 왜 하느냐”며 만류하자 장윤정은 “그걸 나 보면서 얘기했구나”라며 당황 섞인 웃음을 보였다. 민망한 듯 웃으며 사과하는 참가자에게 장윤정은 “뭐 어떠냐. 나 쿨한 여자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인터넷 커뮤니티

지난달 23일 결혼예정 소식을 알린 모델 장윤주도 과거 노홍철과의 ‘썸’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1월 장윤주가 ‘무한도전’에서 노홍철과 가상부부로 출연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데 이어 키스 장면까지 전파를 탔기 때문.

그러나 장윤주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노홍철에 관한 질문에 “서로 좋은 사람 만나 저도 가게 됐고 그 분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장윤주는 예비신랑에 대해 “성실하고 순하며 착하다”며 자랑했다. 예비신랑은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인 4살 연하 사업가로, 두 사람은 오는 5월29일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새벽 음주운전이 적발돼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후 자숙 중이다. 최근 달라진 모습으로 자전거를 타며 길거리를 누비는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