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김하일 긴급체포, 경찰 브리핑서 밝혀진 이동 수단 ‘자전거’

미궁으로 빠질 줄 알았던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긴급 체포한 경찰이 취조를 마치고 브링핑을 열었다.

경기 시화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오전 10시35분경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길가에서 살인 및 시체유기 피의자 김하일(47·중국 국적)을 긴급체포했다.

   
▲ 시화호 김하일 긴급체포, 경찰 브리핑서 밝혀진 이동 수단 ‘자전거’/ YTN영상 캡처

이날 경찰은 김하일의 취조를 마친후 브리핑을 열고 사건에 대한 상세내용을 발표했다.

경찰은 김하일은 평소에도 자주 이용하던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 시체를 시화호까지 운반했고 살인은 지난 1일 저질렀고 다음날 시체를 회손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전날부터 김하일을 미행하다가 출근길에 사체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체포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을 근거로 경찰은 흉악범죄 피의자인 김하일의 실명을 공개했다. 김하일의 얼굴은 구속영장 실질심사 때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5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시화방조제 오이선착장 부근에서 예리한 흉기에 의해 머리와 팔, 다리가 분리된 토막시신이 발견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6일 시신의 머리 부위를 추가로 발견했고 7일 오전 시신의 양쪽 손, 발이 담긴 검은색 비닐봉지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손에서 지문을 채취한 결과 피해자를 중국 동포인 한 씨인 것으로 확인했다.

시화호 김하일 긴급체포와 관련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화호 김하일 긴급체포, 살벌하네 부인을”, “시화호 김하일 긴급체포, 무슨일로”, “시화호 김하일 긴급체포, 자전거로 운반을?”, “시화호 김하일 긴급체포, 무서워서 못 살겠다”, “시화호 김하일 긴급체포, 다음날 훼손까지...”, “시화호 김하일 긴급체포, 저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