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전일 100%까지 급등세를 나타냈던 경남기업이 성완종 전 회장이 유서를 쓰고 잠적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9일 오전 9시 현재 경남기업은 전거래일 대비 10.22% 내린 808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성전 회장은 서울 청담동 자택에 유서를 남기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 전 회장은 전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나는 MB(이명박 전 대통령)맨이 아니며 MB정부 피해자”라며 비리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