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C가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 5기 기업을 선발한다.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 분야별 대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오픈플랫폼의 유무형 자산으로 사업화를 돕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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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SKC 사옥/사진=SKC 제공 |
11일 SKC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대상은 친환경·반도체△인공지능(AI) 등 고기능 및 고부가 산업소재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스타트업·중소기업으로, 다음달 12일까지 U-STA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팀은 5개 내외로,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6일2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시 총 1억원의 자금과 성장 촉진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선발팀의 경우 홍보 영상 제작 뿐만 아니라 환경표시를 비롯한 산업인증 컨설팅 및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공학한림원 △기술보증기금 △딜로이트안진 △법무법인 세종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신한은행 등이 분야별 지원을 맡는다.
SKC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9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플라스틱 대체 천연 신소재를 개발한 마린이노베이션과 디스플레이 공정용 신소재를 만든 노피온은 팁스(TIPS) 프로그램, 반도체 미세공정을 이용한 폐수처리 필터를 개발한 에이런은 '소부장100'에 선정됐다.
SKC 관계자는 "지난 4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 참여 기관 및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확대, 신소재 스타트업 기업들이 유망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소재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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