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김하일(47·중국 국적)이 아내 시신가방을 메고 걸어가는 영상이 공개돼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경찰이 공개한 해당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김하일이 살해한 아내 시신 일부가 담긴 가방을 메고 지난 8일 오전 거리를 활보한 장면이 담겨 있다.

   
▲ 김하일 긴급체포/사진=유투브 영상화면, SBS 방송화면 캡처

아내를 살해한 후 김하일은 시신 일부를 유기하러 조카 집으로 향했고 옥상에 아내의 시신이 들어있는 가방을 버리려다 미행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가방 안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던 김하일의 아내 한모(42)씨의 양팔과 다리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연행된 김하일은 "(아내와)다투다가 욱하는 마음에 그랬다. 집사람에게 죽을죄를 지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신 훼손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편 김하일은 지난 1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원룸에서 아내 한씨를 둔기로 때리고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하일 긴급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하일 긴급체포, 섬뜩하다" "김하일 긴급체포, 안산 무섭다" "김하일 긴급체포, 정말 인간의 탈을 쓴 악마다" "김하일 긴급체포, 강력처벌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