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유서를 남기고 잠적한 가운데 평창파출소 뒷산인 북악산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 성완종, 북한산 형제봉 능선서 이동행보 감지/ 사진=연합뉴스TV 영상 캡처

9일 경찰에 따르면 성완종 전 회장이 집에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행방을 추적했다.

CCTV 확인 결과 성완종 전 회장이 서울예고 뒤쪽 북악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통신 추적 결과 9시33분께 북한산 형제봉 능선에서 이동 행보도 감지됐다.

한편 성완종 전 회장은 이날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유서를 남긴 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완종 전 회장이 이날 오전 5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선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집에 유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