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영장 실질심사 당일인 오늘 유서를 쓰고 잠적한 후 숨진 채 발견됐다.
성완종 전 회장이 끝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족은 물론 경남기업 전·현직 직원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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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외교 비리의혹, 성완종 전 회장 사망…경남기업 직원·여야 '충격' /사진=MBN 캡처 |
정치권도 예외는 아니었다. 여야 모두 애도를 표하면서도 성 전 회장의 사망이 앞으로 검찰의 자원 외교 비리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웠다.
새누리당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보였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유서 내용이나 여러 가지 정황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면서도 성완종 전 회장의 사망 소식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국회 자원 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성 전 회장의 자살과 관련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전 회장의 사망으로 검찰의 해외 자원 개발 비리 수사가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그의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애도를 표한 후 성완종 전 회장이 억울함을 호소한데 대해서도 실체적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