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NS홈쇼핑이 국내 홈쇼핑사 가운데 처음으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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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홈쇼핑은 20일부터 홈쇼핑 업계 최초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NS홈쇼핑 제공 |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는 TV홈쇼핑 생방송을 전용 장비를 통해 송출한다. 소비자는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모바일이나 PC에서 NS홈쇼핑을 시청하고, 제공된 구매 링크를 통해 바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1시 40분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서비스는 NS홈쇼핑 유튜브 채널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시청할 수 있다.
홈쇼핑 방송의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은 세계 1위 홈쇼핑 기업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의 일부 홈쇼핑 기업만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NS홈쇼핑이 처음이다.
NS홈쇼핑은 주력 소비층인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2021년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의 인터넷 이용률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 이용률은 5년 전보다 60대는 12%, 70대는 17.9% 증가했다. 유튜브 등 동영상서비스 이용률도 60대는 87.5%, 70대는 68.7%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가운데, 이용 시간과 이용 빈도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NS홈쇼핑 앱을 통해서만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었지만,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2021년 하반기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AI 성우를 비롯해 3D 캐릭터, 미디어월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챙겨보고 싶은 NS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벌인다.
김갑종 NS홈쇼핑 컨텐츠개발본부장 전무는 “뉴노멀 시대 소비자 니즈에 맞춰 국내 최초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맞춰 더 다양한 소통 채널과 콘텐츠로 고객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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