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KT&G가 지난 19일 충북 제천지역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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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19일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임직원들이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KT&G 제공 |
봉사활동에 참여한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임직원들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5000㎡(4500평) 규모 농지에서 육묘를 운반하고 모종을 이식했다.
잎담배는 경작 특성상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한 해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KT&G는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고품질 잎담배를 생산하는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2009년부터 14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잎담배 이식 작업뿐만 아니라 노동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여름철 수확 작업 시에도 일손을 돕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이정훈 KT&G 김천공장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더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T&G는 매년 잎담배 이식과 수확 봉사를 진행해 고충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국내에서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구매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을 위해 총 28억5400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농어촌상생기금 30억 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 동반성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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