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90포인트(0.74%) 하락한 922.78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7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2억원, 170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가 1%대 상승했다. 운송, 기타제조, 비금속, 금속은 소폭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 오락은 2%대 내렸다. 통신·방송, 출판매체, 운송·부품,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정보통신(IT) 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디지털, 기타서비스, 정보기기는 1%대 하락했다.  

이 밖에 건설, 유통, 통신서비스, 제약, IT 하드웨어(H/W), IT부품, 금융, 반도체, 제조, 전기·전자 등도 일제히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펄어비스(0.43%)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17%), 셀트리온헬스케어(-0.99%), 엘앤에프(-0.04%), 카카오게임즈(-3.72%), 셀트리온제약(-0.46%), HLB(-3.29%), CJ ENM(-2.91%), 리노공업(-0.93%), 위메이드(-1.68%)는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15개, 하락종목은 953개를 기록했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5066만주, 거래액은 7조35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10원 오른 1239.1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