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언어소통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해 중국과 일본 등 16개 국가 외국인 12000명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 결과 가장 불편한 항목은 5점 만점에 3.69점에 그친 언어소통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불편한 사항은 3.9점인 비싼 여행경비였고 관광안내 서비스(4.05점), 관광지 매력도(4.11점), 음식(4.15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치안의 안정성’(4.29)으로 조사됐다.
한국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2013년 4.15점에서 4.24점으로 높아졌다.
향후 3년 내 관광을 목적으로 다시 한국을 방문할 의향은 4.07점에서 4.10점으로 약간 상승했다.
방문 후의 한국 이미지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행 전에는 3.92점이었지만 여행 후에는 이보다 높은 4.21점이었다.
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는 “작년 외국인의 한국여행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며 “다만 대중교통·쇼핑센터·유명 관광지·음식점 등에서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와 일본어 등 외국어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