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하나카드는 결제 기능을 주로 제공했던 ‘원큐페이 앱’과 카드의 주요 서비스를 제공했던 ‘하나카드 앱’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했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하나카드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워진 하나카드 앱은 간편결제‧송금‧마이데이터‧하나머니 기능은 물론 생활‧해외‧VIP 서비스 등 특화된 모바일 서비스까지 담아낸 종합금융플랫폼으로 개편했다.

먼저 기존에 결제 전용 앱과 서비스 앱을 함께 설치해 하나카드 서비스를 이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통합된 ‘하나카드 앱’을 통해 결제 및 각종 조회‧신청 등 핵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마이데이터와 오픈뱅킹 서비스로 고객 소비‧금융 생활의 동반자 역할을 하며 코로나로 잠재돼 있던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한 해외 특화 컨텐츠(여행‧직구‧유학 등)도 제공한다.

또 앱 통합 시 ‘고객의 앱 이용 패턴’을 반영해 사용 빈도수가 높은 메뉴 중심의 심플한 배치로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직관성을 강화한 UI‧UX 개편을 통해 모든 이용자가 쉽게 이용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하나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들도 ‘하나카드 앱’을 이용해 하나머니와 계좌 잔액을 통해 가맹점 결제와 송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의 제휴를 통해 ‘하나카드 앱’에 제로페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상품권 QR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올해 안에 제로페이 전가맹점에서 QR결제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하나카드 앱 통합‧확대 개편은 기존 전통적인 신용카드업을 넘어서 결제 기반 종합금융플랫폼사로의 획기적 전환을 위한 터닝 포인트로써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하나카드 앱’이 고객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진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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