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지구 상가도로에서 실시


31일까지 광주지역에 30cm에 이르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CMB광주방송(대표 이한담)이 종무식을 대신해 제설작업에 나섰다.

CMB광주방송은 31일 예정됐던 종무식과 직원 간 선물교환 행사 대신 사옥이 위치한 상무지구 일대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CMB광주방송 직원들이 연말 눈치우기에 나섰다.
▲CMB광주방송 직원들이 연말 눈치우기에 나섰다.


특히 인근 상가를 지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상가주변과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지역에서 빗자루, 삽 등으로 눈을 치우고 결빙된 도로와 씨름하며 비지땀을 흘렸다.
CMB광주방송 김태율 본부장은 “사상 유례없는 폭설로 광주지역 전역에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올 한해를 마감하면서 직원들만의 종무식에서 벗어나 작게나마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