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뉴스케일파워와 공동 진출시 금융지원 논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미국계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도기업인 뉴스케일파워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25일 오후 수은 여의도 본점을 방문한 뉴스케일파워 경영진들과 만나 소형모듈원자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톰 먼디(Tom Munday) 뉴스케일파워 최고상업책임자, 방문규 행장, 존 홉킨스(John Hopkins) 뉴스케일파워 사장, 밥 템플 (Bob Temple) 뉴스케일파워 법률고문/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이 기업은 원자력 관련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2020년 최초로 설계인증을 받은 곳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 25일 수은 여의도 본점을 방문한 뉴스케일파워 경영진과 만나 현재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진행 중인 SMR 실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 자리에서 방 행장은 국내 관련기업들이 뉴스케일파워와 공동으로 제3국에 진출할 시 필요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SMR는 발전용량이 300메가와트(MW) 수준으로 공장에서 생산·조립해 건설할 수 있는 원전이다. 향후 수소 생산과 해수담수화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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