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는 40대 이상 환자 가운데 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약 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내놓은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에서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에 따르면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남녀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13.5%였다.
 
   
▲ 만성폐쇄성질환을 앓고 있는 40대 이상 환자 가운데 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약 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KBS 뉴스화면 캡처.
특히 지난해 2013년 기준 국내 사망원인 7위에 오를 정도이지만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진행된 폐기능검사를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자로 분류된 사람 가운데 의사로부터 이 병의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전체의 2.9%에 불과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유병률은 여성은 6.8%보다 남성은 20.6%였으며 비흡연자의 유병률 6.2%였으나 흡연자의 유병률은 24.1%4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 등으로 인해 폐 기능이 악화돼 가래, 기침 등을 유발하며 잦은 호흡기 감염 등으로 발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