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의도적인 흠집내기”라며 분개해

중국 언론이 소녀시대 윤아의 성형과 AV(성인비디오) 출연설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는 ‘소녀시대 멤버 윤아, AV 출연설 휘말려’란 제목으로 AV 출연설과 성형설을 제기했다.





‘왕이’는 AV에 출연한 배우들 가운데 윤아와 외모가 흡사한 여배우가 나온다는 내용과 더불어 “윤아가 쌍커풀, 코, 입 등 부분적으로 성형시술을 하면서 얼굴형이 달라졌다”고 성형수술 주장까지 내놓고 있다.

이어 “윤아를 닮은 성인 여성배우가 영화에 나온다”는 네티즌 의견과 “윤아가 성형수술을 해서 얼굴이 변했다는 루머가 있다”는 말을 덧붙여 진짜 사실인 듯 본질을 호도해 한류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

앞서 작년 12월 일본 AV업체 SOD는 ‘미각전설’이라는 제목의 AV에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의상을 입은 배우들을 등장시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소녀시대는 핫팬츠와 다리를 강조한 댄스로 일본에서 ‘아름다운 각선미 그룹’이라는 의미의 ‘미각그룹’이란 별칭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중국의 혐한류 지겹다”, “중국에서 시청률 높이려고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건지 몰라도 정도껏 해야지”, “의도적인 흠집내기”라며 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