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최대훈이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주연으로 확정됐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2일 "최대훈이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김재현 신중훈)에 로열패밀리 출신 검사 서민혁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 12일 최대훈이 SBS 새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주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이 작품은 수임료는 단돈 1000원, 실력은 단연 최고인 '천원짜리 변호사' 천지훈(남궁민 분)이 돈 많은 법꾸라지들과 몸값 비싼 변호사들과 맞서 싸우는 통쾌한 법정 활극이다. 

최대훈은 극 중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들이 견고하길 바라는 법조계 로열패밀리 출신의 검사 서민혁 역을 맡았다. 서민혁은 흔히 말하는 강남 키드, 금수저, 이너서클로서, 2년간의 미국 브루클린 지방검찰청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후 백마리(김지은 분)와의 혼인을 통해 로펌 '백'을 '백&서'로 바꾸는 것을 인생 목표로 하는 인물이다. 일명 천원짜리 변호사와 대조되는 최대훈 표 '럭셔리 검사'다.

최대훈은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미워할 수 없는 세리(손예진 분) 큰오빠 윤세준 역으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JTBC '괴물'을 통해 주연 반열에 올랐다. tvN '멜랑꼴리아'에서는 헌신적 사랑의 주인공 류성재 역을 맡아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한편, '천원짜리 변호사'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