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9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2600선을 회복했다.

   
▲ 코스피 지수가 9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2600선을 회복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4.16포인트(2.12%) 상승한 2604.24에 이번 주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 상승 마감은 지난 4월 29일 이후 무려 9거래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이날 19.93포인트(0.78%) 오른 2570.01로 개장해 장중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 폭을 키운 모습이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45억원을, 기관이 857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906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간밤 미국 증시는 4월 생산자 물가가 발표된 가운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됐음에도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혼조세 마감됐다.

국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2.47%)를 비롯해 SK하이닉스(3.21%), 현대차(3.32%), LG에너지솔루션(3.22%), 삼성SDI(4.43%), NAVER(1.67%), 카카오(1.36%) 등이 모두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35%), 전기·전자(2.77%), 운송장비(2.18%), 건설업(2.22%), 제조업(2.26%), 금융업(2.01%), 유통업(1.99%)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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