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배가량 늘어 3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확진자가 3만 5117명 늘어 누적 1783만 42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 3296명)의 2.64배 수준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는 늘었지만, 최근 화요일 발표 수치와 비교하면 감소세가 뚜렷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10일(4만 9923명)보다 1만 4806명, 2주 전인 3일(5만 1118명)보다 1만6001명 각각 감소했다.

화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2월 1일(1만 8333명) 이후 15주 사이 가장 적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기록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6명, 나머지는 3만 509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45명)보다 12명 줄어든 3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으로 직전일(35명)보다 8명 줄었다. 지난 2월 14일(21명) 이후 92일 사이 가장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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