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1700여명에게 총 9억8천만원 전해져
[미디어펜=김태우 기자]동국제강이 5년째 소방공무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동국제강은 17일 인천공장에서 '2022 대한소방공제회 장학사업 후원식'을 열고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허석곤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최삼영 동국제강 인천공장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이날 후원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허석곤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 생활 안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1984년 설립된 복지기관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2018년 대한소방공제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장학금 2억원을 기부해 왔다. 

대한소방공제회는 공무 중에 순직 혹은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자녀 및 거동이 불편한 자녀 등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전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올해로 소방공무원 자녀 1700여명에게 장학금 9억8000만원 가량이 전달됐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동해안 산불 등 크고 작은 화재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걱정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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