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31명…위중증 313명, 9일 연속 300명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코로나19 유행이 감소 추이를 이어가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3만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1352명 늘어 누적 1786만1744명이 됐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사진=미디어펜


보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5117명)보다 3765명 줄어 이틀 연속으로 3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11일(4만3910명)보다 1만2558명, 2주 전인 4일(4만955명)보다 1만7703명 각각 감소했다.

또 수요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 기준으로 지난 2월 2일(2만267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896명→3만2442명→2만9577명→2만5430명→1만3292명→3만5117명→3만1352명으로, 일평균 2만901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35명이고 나머지 3만1317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33명)보다 20명 줄어든 31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398명) 이후 9일째 300명대다. 또 2월 16일(313명) 이후 91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으로 직전일(27명)보다 4명 많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19일째 두 자릿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6명(51.61%)으로 가장 많고 70대 11명, 60대 3명, 5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802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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