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미 좋은 네티즌들 즐겁다는 반응 보여

'시크릿가든'에 출연한 바쁜 리안 잭슨 감독이 '마이 프린세스'에 출연해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현빈 분)은 자신 때문에 '다크블러드' 오디션에 참석하지 못한 길라임(하지원 분)을 위해 리안 잭슨 감독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전세기까지 띄운 김주원의 열정에 한국을 다시 방문한 리안 잭슨은 "10분 정도 밖에 시간이 없다"며 길라임의 촬영을 5분여 지켜본 후 떠났다.






하지만 리안 잭슨 감독이 6일 방송된 MBC '마이 프린세스'에서 공주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설(김태희 분)과 해맑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외국인으로 등장했다.

이외에도 썬을 흠모해 썬을 곤란에 빠뜨리기 위해 윤상현이 표절을 알고서도 그대로 음반 작업을 진행시켰다고 모함한 작곡가 역시 '마이 프린세스'에서 김태희의 아르바이트 동료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눈썰미 좋은 네티즌들은 "감독님 시간이 10분밖에 없으시다더니 김태희와 사진 찍으려고 그랬냐", "현빈한테는 시크하게 구시더니 김태희 옆에서는 방긋방긋 웃으신다", "이런걸 찾아낸 사람들이 더 대단하다" 등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