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하루만에 사과문을 내고 혐의를 인정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9일 공식 사과문을 내고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김새론이 19일 음주운전 사고 하루만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진=더팩트


소속사는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면서 "김새론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새론은 이로 인해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 복구를 위해 애쓰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전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하다 구조물을 들이 받았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채혈검사 요청을 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새론의 채혈검사 결과는 약 2주 후 나올 예정이다. 

소속사는 "당사 역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며 재차 사과했다. 

한편, 김새론은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 후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패션왕', '여왕의 교실', '우수무당 가두심'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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