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김종국과 과거 연인 관계였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윤은혜와 김종국이 과거 사귀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윤은혜(왼쪽) 측이 19일 김종국과 과거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더팩트


앞서 윤은혜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은혜 은혜로그in'에서 전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과거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를 공책에 적어 선물했다"며 "남자친구가 자신의 문자가 단답형이 되고 드문드문해지는 것을 보면서 미안해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윤은혜는 "상대방은 좋은 사람이었다"며 "내가 고단수였다"고 말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김종국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그가 2018년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비슷한 일화를 꺼낸 바 있어서다. 

당시 김종국은 "내가 보낸 문자를 손으로 적어준 사람이 있었다"며 "내 문자가 뒤로 갈수록 짧아졌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윤은혜와 김종국의 과거 연애담이 상당 부분 비슷한 것을 두고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하지만 윤은혜 측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 이와 함께 영상 삭제 이유에 대해 "내용과 관계 없이 편집 관련 실수가 있어서 내렸다"며 "1년 넘게 유튜브 채널에 매주 콘텐츠를 올렸는데 최근 영상은 편집에 문제가 많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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