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 참석…태국 방콕서 18~19일 개최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이 18~19일 태국 방콕에서 제2차 고위관리회의를 열고 역내 공급망 안정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오는 11월 ‘모든 기회에 있어 개방, 모든 차원에서의 연결, 모든 측면에서의 균형’을 주제로 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회의에 우리측에선 윤성덕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참석했다.

   
▲ 윤성덕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18~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5.19./사진=외교부

윤 조정관은 회의에서 “한국은 경제통합, 안전한 국경간 이동 등 올해 APEC 주요 논의와 관련한 협력 사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조정관은 “한국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개도국 협상역량강화사업’(CBNI)을 계속 추진 중”이라면서 이에 대한 APEC 회원국들의 건설적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 회원국은 역내 공급망 안정 등 무역원활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 기능 복원을 위한 APEC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역내 서비스 산업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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