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제부터 4제 복합제까지 대사증후군 라인업 구축
[미디어펜=김견희 기자]GC녹십자는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성분 네 가지를 한 알에 담은 복합제 '로제텔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 GC녹십자 CI./사진=GC녹십자 홈페이지


로제텔핀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텔미사르탄,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 성분을 담은 복합제다. 이 치료제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앓는 환자들이 개별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돼 복약 편의성이 개선된다는 게 GC녹십자의 설명이다.

GC녹십자는 국내 환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로제텔핀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내년 치료제 발매를 목표로 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4가지 성분을 한 알로 복용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증명했듯 해당 환자들이 치료받는데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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