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 김주원(현빈)을 절묘하게 합성한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패러디 사진에는 김주원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 ‘건방진도사’ 유세윤은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김주원씨”라고 주원의 특유의 말을 따라 하면서 시작된다.
강호동 역시 “까칠 까칠 이 보다 더 까칠 할 수 없다!! 귀족적인 마스크에 거침없는 기품, 후덜덜한 섹시미!! 제벌 3세 백화점 사장님 그가 왔다!”고 김주원에 소개 멘트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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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사진 |
하지만 김주원은 정색한 듯 보이는 표정으로 “내 소개가 너무 협소하단 생각 안 하세요 내가 어디 가서 이런 말 잘 안 하는 사람인데, 지금 댁이 소개한 그 상투적이고 진부한 소개멘트보다 곱절은 더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내가”라고 특유의 화법으로 받아친다.
강호동은 그런 모습에 질린 듯“예.. 듣던 대로 아주그냥 성격이...빨리빨리 고민 해결하고 돌아가라”고 말했다. 이에 주원은 “말을 그거 밖에 못해 그게 최선이야 내 변호사 만나고 싶어 나중에 방송보면 알게 될거야. 내가 저런 분과 방송 녹화를 뭐 그런 생각하게 될 그런 사람이라고 내가”라고 경고를 보낸다.
김주원은 이어 “그리고 당신 행색이 이게 뭐야”라며 “나에 대한 배려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나오기 전에 한번 정도는 자신을 점검 했어야지. 내가 안본 분장은 없어 성한 옷 없어 시간이 없었나 상황이 안됐나”라고 말을 늘어놓았다.
참지 못한 강호동은 “고민해결이고 뭐고 따라나와!!!!!”라고 흥분했고 문 밖에 끌려나간 주원은 “아 말로해 말로!! 신이 인간에게 왜 언어를 주셨겠어!”라고 큰소리치면서 끝이 난다.
한편, 인기절정의 ‘시크릿 가든’은 지난 9일 방송을 끝으로 2회 분량만 남겨 놓은 상태다.